대학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 및 면접평가에 참여할 입학사정관을 위촉하고, 평가의 공정성, 평가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윤리의식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호서대는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를 전담하는 전임사정관 11명과 학과 교수로 구성된 위촉사정관 88명을 임명했다.
강일구 총장은 격려사에서 "공정과 윤리적 책임감은 우리사회의 매우 중요한 가치이며, 입학사정관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입시평가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면 다소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학생으로 볼 수 있다”며, "호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면접평가 및 고교교육과정 교육 등을 이수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호서대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제를 도입하고, 디자인계열학과(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디자인,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를 통합해 ‘디자인 스쿨’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