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개장 5일만에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 중인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는 8일차를 맞는 14일(금)에 육군의 날 행사, 세계군악·의장 콘서트, 국방TV 위문열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육군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이라는 주제로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진행되며, 주무대에서는 오후 12시부터 육군항공 축하비행, 군사경찰MC(모터사이클) 기동퍼포먼스, 태권도 및 특공무술 시범, 군악·의장대 공연, 아미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미 패션쇼’는 육군 현역 장병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군복 패션쇼로 군복이 지닌 본연의 멋과 의미를 부각함으로써 장병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이색 프로그램이다.
엑스포의 백미 중 하나인 세계군악·의장 콘서트에서는 지난 8일부터 공연을 펼쳐온 말레이시아, 베트남 군악대가 엑스포 기간 중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펼친다. 백색 제복의 베트남 군악대와 BTS의 노래를 말레이어로 노래하는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밴드의 공연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저녁 7시에는 상설무대에서 국방TV 위문열차가 개최된다. 신현희 밴드, 스텔라장, 드림노트, 에델 라인클랑, 트라이비, 김정민 등 초청가수와 장기용, 온앤오프, SF9(영빈, 인성) 등 연예인 출신용사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18시부터 무료 입장 가능하다.
한편, 행사 9일차를 맞는 15일(토)에는 해외 군악대 B조(프랑스, 인도네시아, 몽골, 태국)의 첫 번째 군악콘서트와 거리행진 공연을 비롯해 육군의 날 3일차 행사, 제1회 충남 희망나눔 도민화합 걷기대회, K-Military 경연대회 사전공연, 군가족 재능 경연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