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석말숙 교수는 충남 저소득 취약계층의 문화복지관광 욕구 및 이용 경험 등에 대한 설문조사, 국내외 문화복지관광 현황 및 제도, 충남의 문화복지관광 예산·정책·인프라 등에 대한 SWOT 분석 결과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취약계층의 감성 치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 제공 등 문화복지관광 수준을 향상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석 교수는 충남 취약계층 문화복지관광 제고를 위해 ▲관광 취약계층의 문화누리카드 및 추가지원 예산 확충 ▲관광상품 이용 편의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홍보 ▲문화복지관광 상품의 전담 사회적 기업 육성 ▲문화복지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안했다.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언한 사항들이 충남 취약계층의 문화복지관광 욕구에 대응한 현실적 정책들로 구현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충남 취약계층 문화복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예산 확충을 촉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