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수중 위기 상황에서 대처 능력과 생존 방법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이루어지는 필수 교육과정이다.
또한, 초등 생존수영 교육은 학생들이 이론적인 지식과 수중 대처 능력을 모두 배우기 위해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전년도와 달리 올해부터 3학년과 4학년의 실기교육 시간을 기존 8차시에서 10차시로 늘렸으며, 실질적인 생존 기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영장 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실습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총 15개이며, 주요 내용은 ▲생존수영 표준 교육과정 운영 여부 ▲수영장 시설 안전 점검 ▲생존수영 실습교육 강사 적합성(강사 자격 확인 등) 등이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원의 업무경감과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중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