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청과 함께한 긴급 현장 점검에서,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사고 경위에 대한 교직원과의 대담 ▲사고 처리 현황 확인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교육안전위원회가 지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조속한 정상화 방안을 모색했다.
종촌중학교는 화재 신고 이후 신속하게 초동 조치를 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하고 질서 있게 대피시켰다. 교육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상황의 긴급함을 파악하고 휴교를 결정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을 확보했다”라며 학교 측의 순발력 있는 조치에 감사를 전했다.
종촌중학교 김혜겸 교장은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무사하다는 게 가장 큰 다행이다”라며, "불시의 사고로 학부모님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드시 관내의 모든 학교가 안전을 위한 집중 점검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 또한 종촌중학교 역시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은 "자칫 크게 번질 수 있었던 사고가 종촌중학교 직원분들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조치 되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학기 중일지라도 세종 모든 학교의 시설 안전 상태와 사고 예방 및 대응 체제에 대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