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상병헌 시의원, 아름동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동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우리 세종시가 올여름 집중호우, 태풍 등 여러 가지 큰일들이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이나 사고 없이 지나고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하반기 들어서 여러분들하고 대화를 갖게 됐고, 제가 오늘 시청을 다 옮겨왔다. 우리 실 국장님도 다 오셔가지고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고 우리가 동심동덕의 같은 마음으로 세종시와 동 발전시키는 자세를 갖고자 한다."라고 했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여러분들이 해주시는 말씀들을 함께 손을 잡고 나가면서 아름다운 우리 세종시 나아가서는 미래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좋은 대화를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세종시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궁금함에 다양한 의견들을 내 놓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름동 주민들은 △책임읍동제 △쓰레기 악취 △문화센터 △노인 휴게소 △산책로 정비 등에 대해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아름동장은 건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최민호 시장은 시에서도 같이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세종시는 오는 11월 초까지 관내 24곳 읍면동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