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8 20:32

  • 구름조금속초2.5℃
  • 구름조금0.4℃
  • 구름조금철원-1.3℃
  • 구름조금동두천-1.6℃
  • 구름많음파주-2.5℃
  • 구름조금대관령-4.1℃
  • 구름조금춘천0.9℃
  • 눈백령도4.1℃
  • 구름조금북강릉2.4℃
  • 구름조금강릉3.7℃
  • 구름조금동해3.4℃
  • 구름많음서울0.2℃
  • 흐림인천0.9℃
  • 구름많음원주1.3℃
  • 눈울릉도5.6℃
  • 흐림수원1.2℃
  • 맑음영월1.2℃
  • 구름많음충주0.8℃
  • 흐림서산2.4℃
  • 구름많음울진4.4℃
  • 흐림청주2.4℃
  • 흐림대전1.5℃
  • 흐림추풍령2.0℃
  • 구름많음안동2.5℃
  • 흐림상주3.0℃
  • 흐림포항7.0℃
  • 구름많음군산3.3℃
  • 흐림대구6.7℃
  • 비전주4.1℃
  • 맑음울산6.7℃
  • 구름조금창원6.3℃
  • 흐림광주5.5℃
  • 맑음부산6.8℃
  • 구름조금통영7.9℃
  • 비목포6.9℃
  • 구름조금여수7.0℃
  • 비흑산도6.1℃
  • 흐림완도8.1℃
  • 흐림고창6.4℃
  • 흐림순천4.5℃
  • 비홍성(예)2.8℃
  • 흐림2.6℃
  • 흐림제주10.5℃
  • 구름많음고산9.9℃
  • 흐림성산7.8℃
  • 비서귀포8.4℃
  • 구름많음진주6.5℃
  • 구름많음강화-0.1℃
  • 구름많음양평0.9℃
  • 구름많음이천-0.8℃
  • 흐림인제1.1℃
  • 구름많음홍천-0.3℃
  • 흐림태백-1.9℃
  • 구름많음정선군0.3℃
  • 구름많음제천-0.4℃
  • 흐림보은2.0℃
  • 흐림천안1.2℃
  • 구름많음보령2.6℃
  • 구름많음부여2.9℃
  • 흐림금산3.3℃
  • 구름많음2.0℃
  • 흐림부안5.5℃
  • 흐림임실3.4℃
  • 흐림정읍5.5℃
  • 구름많음남원3.7℃
  • 흐림장수2.3℃
  • 흐림고창군6.6℃
  • 흐림영광군7.4℃
  • 맑음김해시6.4℃
  • 구름많음순창군3.3℃
  • 맑음북창원6.6℃
  • 맑음양산시7.5℃
  • 구름많음보성군6.7℃
  • 흐림강진군6.9℃
  • 흐림장흥6.5℃
  • 흐림해남7.2℃
  • 구름많음고흥7.6℃
  • 구름조금의령군6.8℃
  • 구름조금함양군4.7℃
  • 구름많음광양시5.7℃
  • 흐림진도군7.7℃
  • 흐림봉화3.0℃
  • 흐림영주1.9℃
  • 흐림문경2.6℃
  • 흐림청송군2.0℃
  • 구름많음영덕4.5℃
  • 흐림의성3.8℃
  • 흐림구미4.9℃
  • 흐림영천5.3℃
  • 구름많음경주시5.6℃
  • 흐림거창4.5℃
  • 구름조금합천6.0℃
  • 맑음밀양6.6℃
  • 구름많음산청5.4℃
  • 맑음거제7.2℃
  • 구름조금남해7.3℃
  • 맑음7.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아산시장 “인주면 굵직한 사업...주민 목소리 경청하며 추진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경귀 아산시장 “인주면 굵직한 사업...주민 목소리 경청하며 추진할 것”

4일, 2023 하반기 인주면 열린간담회 열려
‘충무공 관련 문화유산 ‘게바위’ 고증 필요’ 요청에 “실시할 것”

[크기변환]1. 박경귀 시장 "인주면 굵직한 사업 많아... 주민 목소리 경청하며 추진할 것” (1).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과 인주면 주민들의 2023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4일 인주농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박경귀 시장 취임 후 인주면에서 진행된 세 번째 공식 열린간담회로,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홍순철 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인주면은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아산항, 솟벌섬 개발사업, 서해복선 인주역사, 서해권 물류센터, 아산 서북부 경제자유구역,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아산의 새로운 백 년, 충남의 새로운 백 년을 위한 여러 굵직한 사업이 계획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라면서 "큰 사업이 진행되다 보면 정작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는 놓치기 쉽다. 오늘 소통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지방도 624호선 확포장 공사 △냉정리 불법 유기견 보호소 처리 요청 △밀두천 배수펌프 설치 요청 △등산로 정비 사업 △아동복지센터 설치 요청 △인주일반산업단지(3공구) 조성에 따른 보상 절차 및 완충녹지 조성 등에 대한 설명 요청 △버스 노선 정비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민원에 대해 모두 긍정적 답변들 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하지만 앞으로 시정을 추진함에 있어 오늘 주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산시는 2022년 하반기, 2023년 상반기 인주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59건의 민원 및 건의 사항 중 장애인복지 단체의 활동 개선 방안, 인주면 관암리 342-6번지 개발행위 사업장 관련 건의, 신축 행정복지센터 내 보건소 이전 추진, 공세천 배수로 정비 공사 등 15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의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8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당시 어머니의 운구를 맞이했다고 알려지는 게바위에 대한 고증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해암리 거주 어르신은 "난중일기에는 백의종군 중이시던 장군께서 어머니 임종 소식을 듣고 게바위로 달려가니 배가 이미 와 있었다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게바위는 나루터 바로 앞에 있어야 한다. 과거 나루터가 있었고, ‘해암(海巖, 게바위)’이라는 지명이 내려오는 지역이 또 있다”면서 고증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고증을 건의한 주민들과 함께 ‘게바위 나루터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위치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은 "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이곳이 충무공께서 어머니의 유해를 맞이한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컸는데, 언제부턴가 우리 마을은 잊히고 현재 게바위가 있는 곳만 문화유산이 됐다”면서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반드시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박 시장은 "현재 위치가 맞을 수도 있지만,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인 만큼 분명한 고증 작업은 필요해 보인다”면서 "학계와 협력해 고증을 실시하고, 동시에 이 지역에도 표지판을 세워 충무공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후대에도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