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도내 5대 종교단체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10.)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여 종교단체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천주교대전교구,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다.
도는 2017년도부터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인식 개선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5대 종교단체와 함께 매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와 5대 종교단체는 올해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에 앞서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생명사랑 기도주간, 생명사랑 주간 등 관련 행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협력할 뜻을 모은 바 있다.
또 생명사랑 기도주간을 4일부터 15일까지, 생명사랑 주간을 1일부터 15일까지로 설정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생명사랑 기도주간에는 5대 종교단체가 법회·예배를 통해 생명 사랑 메시지를 전파한다.
아울러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행사도 ‘걷쥬’ 앱을 통해 추진한다.
걷쥬 앱 내에서 해당 챌린지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1393보(자살예방상담전화)를 14일 동안 완료해 총 1만 9402보를 걸으면 된다.
또 마음 건강검진 캠페인도 진행해 개인 스스로 마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