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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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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산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성료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 속 작은 지구, 이해·교류 기회 계속 늘릴 것”

[크기변환]2.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 속 작은 지구, 이해·교류 기회 계속 늘릴 것” (1).jpg


[시사캐치]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9월 2일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가 성료했다.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는 다문화가족의 상호문화 교류를 위해 추진된 행사로, 박경귀 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12개국 9개 팀으로 구성된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의상·음식·놀이 체험 부스, 세계 요리경연대회 등 각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며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특별히 아산시립합창단과 다양한 나라 대표가 함께 열창한 ‘온 세상이 아름다워’ 공연은 나라와 언어는 달라도 가족, 친구, 이웃으로 만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작은 지구, 아산시를 담아낸 의미 있는 합창 공연으로 감동과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2부에서 진행된 세계 요리경연대회 ‘별별 가족 요리’에서는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등은 베트남 반세오가 차지했으며, 2등은 네팔 짬레, 3등은 한국 숯불더덕갈비가 차지했다. 중국 마라탕은 인기상을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에는 3만 3천여 명의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 이는 충남에서 가장 많고, 대한민국에서는 10번째로 많은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추진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국적, 민족, 문화집단이 고유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상호 인정하고 교류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도시’로 유럽평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아산시는 2024년 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오늘처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아트밸리 아산 지구 한 바퀴’ 행사 지속 개최를 통해 아산 속 작은 지구가 교류할 기회를 늘리고,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발판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산시 홍보대사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자스민은 "사회통합과 교류를 통해 국제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는 아산시의 의지와 방향에 지지와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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