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원회는 맹의석 위원장을 비롯해 이춘호 부위원장과 명노봉 위원, 전남수 위원, 김은복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사업들이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며 시정 전반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였다.
맹의석 위원장은 전체 회의 진행을 주재하면서 "도고 스포츠타운 조성에 하키장과 테니스장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종목별 동우회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고, "주민자치회 위원수는 읍면동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구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춘호 의원은 "재난대피시설 28개소에 비상 비품을 상시 비치하여 재난상황에 대비하여야 한다”고 주문했고, "우리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에 따른 처분만 하지 말고 동일한 지적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노봉 의원은 ‘악취 저감 시스템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돈사뿐만 아니라 곤충사육사와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도 많다”면서 "악취 발생 시설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악취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수 의원은 ‘둔포‧탕정면 읍 승격 추진’과 관련하여, "읍 승격시 건축 제한 등 여러 행위 제한 사항이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이어 ”읍면동별로 실시되고 있는 주민총회가 정치목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복 의원은 ”직원간 소통 Day 운영은 직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므로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추진해 달라"고 말했고, 자원봉사센터 건립 진행 상황을 물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좋은 시설과 공간에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를 활발히 펼칠 수 있도록 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29일 시작된 기획행정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는 홍보담당관 등 직속기관과 기획경제국, 행정안전체육국, 감사위원회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31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