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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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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문화관광재단, MZ는 왜 금산을 골랐나?

금산 등산여행 전량 조기 마감, MZ세대 중심 외래 관광객 유입… 지역관광의 질적 전환 시도

f_[사진자료]금산군.JPG


[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판매한 체험형 관광상품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뚜렷한 참여 성과를 보이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 상품은 참가비를 지불하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2025년 봄 시즌에 맞춰 모집을 시작한 결과 한 달 만에 총 280명 모집분이 조기 마감되었다. 참가자 중 79.3%가 2030세대, 99.3%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로 집계되어 수도권 젊은층 관광객의 유입과 충남 내륙지역에 대한 관광 수요 창출 측면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본 상품을 기획함에 있어 2023년 실시한 충남관광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초자료로 삼았다. 당시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충남 관광 관련 검색량 및 온라인 관심도가 지속 감소 추세에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이 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취향 중심 여행’, ‘경험 소비’, ‘소규모 활동형 콘텐츠’에 부합하는 신규 관광상품의 필요성이 도출된 바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금산의 자연환경과 등산이라는 체험 요소를 결합한 유료형 상품을 설계하게 되었다.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비용을 지불한 유료 운영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모집이 조기 마감된 점은 콘텐츠 구성과 체험 방식이 실제 시장 수요에 부합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참가자 대상 사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91.4%는 체험 이후 충남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 89.3%는 유사 상품 재구매 의사, 95%는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단기 참여를 넘어 지역 인식 개선과 재방문 유도 등 관광의 질적 효과까지 동반되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재단은 공주시 일대를 배경으로 한 공주 러닝투어(running tour) ‘밤을 달리는 공주’ 상품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제민천과 공산성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도보와 러닝을 결합한 활동형 관광 콘텐츠로, MZ세대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표현 중심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유형 관광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금산 금수강산 등산여행은 관광 소비의 변화 흐름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기획되었으며 유료 상품임에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에 기반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여, 자립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충청남도, 전라북도,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 추진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내륙지역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확산과 지역 간 균형 있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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