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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충남도의원 “충남 태실문화… 세계적 가치 재조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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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옥수 충남도의원 “충남 태실문화… 세계적 가치 재조명 필요”

충남도의회 ‘태실 문화’ 세계유산 등재 위한 토론회 개최
충남 태실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 및 추진 방향 논의 -

[크기변환]230825_충남의 태실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 의정토론회2 (1).jpg


[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8월 25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의 태실 문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꿈꾼다’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태실(胎室)은 왕실의 자손이 태어났을 때 탯줄을 항아리에 담아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을 말한다. 태실은 왕손이 태어났을 때 처음 만든 ‘아기태실’과 태실의 주인이 왕위에 올랐을 때 추가로 조성한 ‘가봉태실’로 구분된다.

 

특히 명종대왕태실(서산)과 선조대왕태실(부여), 태조대왕태실(금산) 등의 유적이 있는 충남은 조선왕조 태실 문화의 중심으로 일컬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회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이왕기 전(前)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과 박재관 성주군 고분전시관 팀장, 김경미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민정희 충남역사박물관 관장, 강남식 충남도 문화유산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회정 책임연구원은 ▲가봉태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당위성 ▲가봉태실 세계유산화의 충남도 역할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옥수 의원은 "충남은 태실 연구 자료가 풍부하며 시기별 대표 태실이 위치해 조선시대 태실 문화 변천사를 연구할 수 있는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체계적인 관리 부재로 인해 일부 유적들이 손실되거나 태실을 모셨던 장태지로부터 반출되는 등 원래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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