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8 05:53

  • 구름많음속초2.3℃
  • 흐림-0.3℃
  • 구름많음철원-1.7℃
  • 흐림동두천-1.3℃
  • 구름많음파주-2.5℃
  • 구름많음대관령-5.0℃
  • 구름많음춘천0.1℃
  • 비백령도2.7℃
  • 구름많음북강릉2.1℃
  • 구름많음강릉2.8℃
  • 구름많음동해4.0℃
  • 눈서울-0.1℃
  • 눈인천0.3℃
  • 흐림원주0.9℃
  • 눈울릉도2.0℃
  • 눈수원0.1℃
  • 흐림영월1.5℃
  • 흐림충주1.0℃
  • 흐림서산4.3℃
  • 맑음울진2.3℃
  • 눈청주1.2℃
  • 눈대전1.4℃
  • 맑음추풍령0.3℃
  • 구름조금안동0.6℃
  • 맑음상주1.4℃
  • 맑음포항3.1℃
  • 구름많음군산6.4℃
  • 맑음대구3.4℃
  • 구름많음전주5.3℃
  • 맑음울산2.4℃
  • 맑음창원2.4℃
  • 구름많음광주3.5℃
  • 맑음부산4.0℃
  • 맑음통영4.7℃
  • 구름조금목포7.2℃
  • 맑음여수3.7℃
  • 구름많음흑산도7.6℃
  • 구름조금완도
  • 구름많음고창5.4℃
  • 구름조금순천0.2℃
  • 비홍성(예)4.3℃
  • 구름많음1.6℃
  • 비제주8.9℃
  • 흐림고산8.6℃
  • 구름많음성산5.9℃
  • 비서귀포6.3℃
  • 구름조금진주2.7℃
  • 구름많음강화-0.8℃
  • 흐림양평0.2℃
  • 흐림이천0.4℃
  • 흐림인제0.3℃
  • 구름많음홍천-0.8℃
  • 구름많음태백-2.3℃
  • 흐림정선군-0.6℃
  • 흐림제천-0.3℃
  • 흐림보은1.7℃
  • 흐림천안0.4℃
  • 구름많음보령6.5℃
  • 구름많음부여4.5℃
  • 구름많음금산3.2℃
  • 흐림1.0℃
  • 구름많음부안6.9℃
  • 흐림임실0.7℃
  • 구름많음정읍5.4℃
  • 구름많음남원0.7℃
  • 흐림장수-0.2℃
  • 구름많음고창군5.3℃
  • 구름많음영광군6.5℃
  • 맑음김해시1.3℃
  • 구름많음순창군0.6℃
  • 맑음북창원2.2℃
  • 맑음양산시1.8℃
  • 맑음보성군3.7℃
  • 구름많음강진군6.5℃
  • 구름많음장흥1.5℃
  • 구름조금해남6.4℃
  • 구름조금고흥2.4℃
  • 맑음의령군0.3℃
  • 구름많음함양군2.3℃
  • 구름조금광양시1.4℃
  • 구름많음진도군7.6℃
  • 흐림봉화1.4℃
  • 구름많음영주-0.6℃
  • 구름조금문경-1.4℃
  • 맑음청송군-1.9℃
  • 맑음영덕2.7℃
  • 맑음의성-2.1℃
  • 맑음구미0.5℃
  • 구름조금영천2.3℃
  • 구름조금경주시3.2℃
  • 구름많음거창0.8℃
  • 맑음합천3.9℃
  • 맑음밀양2.0℃
  • 흐림산청3.0℃
  • 맑음거제4.3℃
  • 맑음남해4.2℃
  • 맑음1.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 유럽서 6억 4000만$ 유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힘쎈충남 김태흠 지사, 유럽서 6억 4000만$ 유치

伊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에니 라이브·LG화학과 투자협약 체결
서산에 차세대 바이오 오일 공장…탄소중립·베이밸리 뒷받침 기대

[크기변환]투자유치_협약_체결_2.jpeg


[시사캐치]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8(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테파노 발리스타 에니 라이브 CEO, 이종호 LG화학 유럽법인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세페 리치 에니 산업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 최고운영책임자(COO), 라포 피스텔리 에니 공보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신재생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연료 사업, 충남 투자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도의회에서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고, 에니 측에서는 임직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 투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OU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 내에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근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따라 HVO의 세계 시장 수요는 20231650만 톤 규모에서 20305800만 톤 규모로 연평균 20%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기업의 이번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LG화학은 HVO 내재화를 통한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을 지속 확대하고, 에니 라이브는 아시아 시장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HVO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양사 합작법인은 서산 대산 공장에서 HVO를 연간 30만 톤 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이와 함께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는 생산 공장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도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경제와 ‘1과제인 베이밸리 건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세계 정상급 기업들이 힘을 합쳐 건설하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 생산 공장을 통해 충남 경제가 발전하고, 충남과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에니사는 바이오 오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더 굳건히 하게 되고, LG화학은 탄소감축 분야도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탈리아에 시간이 있는 자는, 시간을 기다리지 말라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에니와 LG화학의 이번 협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있고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을 선택한 두 기업의 결정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니 라이브는 모빌리티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인 에니의 자회사다.

 

이탈리아와 미국 바이오 정제소에서 재생 가능 원료를 기반으로 HVO 바이오 연료를 생산 중으로, 세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에니 라이브는 2030년까지 바이오 연료 정제 능력을 연간 500만 톤 이상으로 늘리고, 친환경 항공유 생산 능력도 2030년까지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니는 세계 7위 정유사로 61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지난해 기준 종업원 32000명에 매출액은 1026억 달러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따라 도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유치한 기업 수는 200개사, 금액은 227919억 원으로 늘게 됐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