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시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2023년 하반기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9세~만 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비 등의 현금 급여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 등 8개 분야이며, 올해는 지원기준이 완화돼 해당 청소년과 실제 생계나 거주를 같이하는 부모에 대한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청소년 본인, 보호자 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위기 사유가 해소돼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