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만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만13~34세)에게 재가 돌봄 및 가사,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이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가사나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기본서비스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하는 특화 서비스로 구분된다.
기본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는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월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까지 제공하며, 특화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병원 이동이나 동행 보조, 병원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거동 불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방문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 우편 또는 팩스로도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6개월로, 재판정을 통해 총 3회까지 연장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지급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8일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제공기관으로 공주돌봄사회서비스센터와 도덕노인복지센터 2개소를 제공기관으로 지정등록 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
해당 기관은 기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능력 있는 기관으로 이번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품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돌봄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고 1인 가구 급증, 국민 인식 변화 등으로 가족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그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