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8월 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디지털 트윈시티,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주제로 ‘제4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아이디어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상작은 관련 부서 협의와 빅데이터 분석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마감일 18시까지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참가자는 공공·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지능형(스마트)서비스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공지사항과 공모전 접수 페이지(www.sejong.go.kr/bigdat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일반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심사에서 전문 분석 도구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보다 아이디어의 창의성에 비중을 둘 방침이다.
또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상금을 기존 460만 원 대비 140만 원 증액한 600만 원으로 확대하고, 1차 심사에 통과한 10점의 후보작에 대해 시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모전 평가는 오는 10월 중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상위 10명(팀)을 선정하고, 10일 이상 공개검증 및 시민투표 기간을 거쳐 11월 중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민투표는 후보작 10점의 공개검증 기간 중 ‘세종시티앱’ 내 세종투표 메뉴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투표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최종 수상작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2명(팀), 아이디어상 1명(팀) 등 총 6명(팀)을 선정하고, 동시에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고성진 미래전략본부장은 "3회 공모전까지는 주로 데이터 관련 전공자들의 참여도가 높았는데, 올해부터는 아이디어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는 만큼 일반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