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강소(+)기업 CEO,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진흥원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협의회의 공식 출범에 앞서 명칭, 회원자격, 주요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의 공식 명칭은 ‘충남 글로벌강소기업 협의회’로 확정되었으며, 전문성과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참여방식’을 채택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업 간 상호 정보 교류는 물론, 경영 애로 공동 대응, 정책 제안,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영광와이케이엠씨 장관섭 대표이사는
"협의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서, 현장의 의견이 정책 설계로 이어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협의회 부회장으로는 ㈜휘일 유강 대표이사가 선출되었다.
유강 대표이사는 "기업 간 방문이나 실질적인 교류가 많아져야 진짜 의미 있는 협의회가 된다”며 "앞으로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눠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 김찬배 원장은"우리 기업들이 협의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날 참석한 진흥원 한희철 기업육성지원실장은 "강소기업은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인 만큼 협의회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연계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강소(+)기업으로만 구성된 전국 유일의 협의체로, 민간 중심의 실질적인 기업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하반기 중 협의회 정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운영규정 제정, 정례회의 운영 등 협의회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