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아얏 헨다야나 차관보(Yayat Hendayana), 무하마디야 자카르타대학 마무 무로드 총장(Ma'mum Murod), 인도네시아대학 본단 카누모요소(Bondan Kanumoyoso)학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날 협약에서 △학생 교류ㆍ양 국가 언어 및 문화보급 협력 프로그램 운영 △공동 산학 연구 프로젝트 운영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아얏 헨다야나 차관보는 "백석대와 인도네시아 두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양국의 젊은 학생들이 보다 폭 넓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협약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하마디야 자카르타대학 마무 무로드 총장은 "국제화에 앞장서고 있는 백석대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교의 유사한 전공부터 협력하여 성과를 이루면서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지금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시점이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발전에 대학 교육의 역할이 컸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며 "한국어와 K-컬처를 중심으로 문화, 교류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 후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와 각 대학 방문자들은 백석역사관, 기독교박물관,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을 비롯해 대학 내 다양한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