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 천안시 드림스타트의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배우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드림스타트팀이 천안시를 방문했다. 용인시 관계자들은 아동통합사례관리 추진, 자체 특화 프로그램 개발, 내부 슈퍼비전 운영 등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의 전반적인 노하우를 듣고 실무자로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천안시만의 운영 노하우를 접해 용인시의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선도 지자체로서 우리 시의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공유하고 실무자들과 지속해서 교류할 것”이라며,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발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직접 방문 상담으로 사례관리를 비롯해 아동의 특성을 고려한 영역별 31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취약계층 아동이 공평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