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의원은 문화재보호법이 2015년 개정되고 지방정부가 문화유산 회복에 참여하면서 지역민의 자발적 복원 운동이 확산됨을 들어 성거읍 천흥사 동종과 동면 보협인석탑이 제자리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흥사 동종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협인석탑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또한 상기 문화재의 조속한 반환을 위해 국내외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연구기관 및 문화재 반환을 추진하는 민간기관이 필요함과 디지털 아카이브(문화재의 역사적 이력과 제작기법 등 정보의 디지털화)의 구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제주 4·3학살 및 거창양민학살사건 등에 있어 당시 책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조병옥을 호국 인물로 천안보훈공원 내 설치된 조형물 관련해서 ‘철회’를 요청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의 역사 그리고 문화재를 잘 가꾸고 보존하는게 지금 현재 우리들의 의무이자 역할이라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