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갑 의원은 충남도에서 발표한 ‘2023 사회안전지수’ 먹거리 부문에서 천안시가 6.03(10점 만점)점에 해당하는 것에 대해 이는 충남 평균(6.09)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대책 방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충남도에 방사능 오염 검사 장비가 단 2대밖에 없으며, 24시간을 풀 가동하여도 단 4건의 방사능 검사만 가능함을 지적,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잘 대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천안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TF) 신설 ▶천안시 차원의 ‘선제적 안전 검사 시스템’구축 ▶시민들에게 수산물 안전에 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제시했다.
한편 박 의원은 천안시의회에서 지난 6월 19일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일동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 언급하며 천안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유감을 표했으며 "시민의 안위과 관련된 일에는 한 마음”으로 힘 써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