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관련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 및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아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라면 소득수준이나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업 시작 후 232가구의 출산가정을 방문했으며, 수혜자들의 호평 속에 신청자 수도 늘고 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의 한 수혜자는 "외출도 어렵고, 주변에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에게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주신 덕분에 더 편안하게 아기 성장 발달 등에 대한 여러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장동민 아산시 보건소장은 "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모든 영유아의 건강하고 평등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해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이용 가정의 호평이 이어져 담당자들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정보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산가정과 임산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보건소가 충남 최초로 시작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 및 출산가정은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국적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임산부나 출산가정은 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모자보건팀 041-530-6032, 6038, 6088, 6757)를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