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유휴공간이 없는 과대학교를 중심으로 돌봄 대기를 해소하고 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 내 공간을 활용하여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소한 동네방네 늘봄교실은 과대학교인 한들물빛초등학교(학생수 1,610명)와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가 없는 아산시 탕정면 인근 5개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하여 학교-마을-교육지원청 연계의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였다.
매일 4시간씩 창의과학(코딩, VR), 문화예술(레고, 종이접기), 체육(방송댄스), 기초학습(원어민 영어회화, 주산, 한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입주민으로 구성된 늘봄코디네이터가 1시부터 7시까지 상주하며 독서 및 숙제 등의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참여하는 학부모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공간에서 돌봄이 가능하니 안심이 되고, 학원에 가지 않고도 좋은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어 만족한다.’라고 하였다.
박서우 교육장은 ‘학교 밖 동네방네 늘봄교실이 처음 시작되는 단계인 만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향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