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3-20 19:19

  • 맑음속초7.6℃
  • 맑음10.6℃
  • 맑음철원9.7℃
  • 맑음동두천9.3℃
  • 맑음파주7.7℃
  • 맑음대관령2.2℃
  • 맑음춘천11.1℃
  • 맑음백령도3.8℃
  • 맑음북강릉6.8℃
  • 맑음강릉9.8℃
  • 맑음동해8.2℃
  • 맑음서울9.4℃
  • 맑음인천6.3℃
  • 맑음원주10.5℃
  • 맑음울릉도4.5℃
  • 맑음수원7.7℃
  • 맑음영월9.4℃
  • 맑음충주10.3℃
  • 맑음서산6.9℃
  • 맑음울진9.3℃
  • 맑음청주11.6℃
  • 맑음대전10.1℃
  • 맑음추풍령10.3℃
  • 맑음안동11.8℃
  • 맑음상주12.1℃
  • 맑음포항14.1℃
  • 맑음군산6.8℃
  • 맑음대구13.4℃
  • 맑음전주8.8℃
  • 맑음울산13.0℃
  • 맑음창원11.8℃
  • 맑음광주10.9℃
  • 맑음부산12.7℃
  • 맑음통영11.5℃
  • 맑음목포7.5℃
  • 맑음여수12.5℃
  • 맑음흑산도7.0℃
  • 맑음완도9.2℃
  • 맑음고창7.2℃
  • 맑음순천11.1℃
  • 맑음홍성(예)8.0℃
  • 맑음9.9℃
  • 구름많음제주10.3℃
  • 맑음고산9.1℃
  • 구름많음성산10.4℃
  • 맑음서귀포13.2℃
  • 구름많음진주14.1℃
  • 맑음강화5.6℃
  • 맑음양평10.8℃
  • 맑음이천9.6℃
  • 맑음인제7.8℃
  • 맑음홍천9.9℃
  • 맑음태백3.8℃
  • 맑음정선군8.9℃
  • 맑음제천8.8℃
  • 맑음보은10.1℃
  • 맑음천안9.9℃
  • 맑음보령5.6℃
  • 맑음부여8.2℃
  • 맑음금산10.1℃
  • 맑음10.0℃
  • 맑음부안7.4℃
  • 맑음임실9.2℃
  • 맑음정읍8.4℃
  • 맑음남원10.0℃
  • 맑음장수6.1℃
  • 맑음고창군7.3℃
  • 맑음영광군7.1℃
  • 맑음김해시11.9℃
  • 맑음순창군9.8℃
  • 맑음북창원12.9℃
  • 맑음양산시12.5℃
  • 맑음보성군12.1℃
  • 맑음강진군9.8℃
  • 맑음장흥10.2℃
  • 맑음해남8.2℃
  • 맑음고흥11.8℃
  • 맑음의령군12.7℃
  • 맑음함양군11.7℃
  • 맑음광양시13.2℃
  • 맑음진도군7.3℃
  • 맑음봉화6.6℃
  • 맑음영주9.4℃
  • 맑음문경10.5℃
  • 맑음청송군10.1℃
  • 맑음영덕10.6℃
  • 맑음의성10.3℃
  • 맑음구미12.2℃
  • 맑음영천12.2℃
  • 맑음경주시12.8℃
  • 맑음거창10.0℃
  • 맑음합천13.6℃
  • 맑음밀양13.7℃
  • 맑음산청12.1℃
  • 맑음거제11.7℃
  • 맑음남해11.5℃
  • 맑음11.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밤에도 안심 소아 진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밤에도 안심 소아 진료

아산충무병원·신도시이진병원 운영
응급실 경증 환자 분산…중증은 순천향대·단국대병원 연계 대응

[크기변환]1. [기획] 밤에도 안심… 아산 ‘달빛어린이병원’ 연간 이용 12만 건(5).jpg


[시사캐치] 아산시 배방읍에 거주하는 워킹맘 안주선(36) 씨는 늦은 밤 열이 오르는 아이를 안고 가슴이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응급실로 가야 할지 고민하며 울고 보채는 아이를 달래면서, 소아과 전문의가 있는 야간 진료 병원을 찾기 위해 휴대전화를 뒤지던 안 씨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를 알게 됐다.

 

"저는 간호사, 남편은 직업군인으로, 아이가 미열 정도의 증상을 보여도 낮에 선뜻 일을 비우기가 쉽지 않아요. 출근길에 미열이 있던 아이를 제때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하고, 밤이나 주말에 증상이 심해질 때가 가장 걱정이었죠. 퇴근 후에도 소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알고 나서는 큰 걱정을 덜었어요.”

 

안 씨처럼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응급실을 찾지 않고도 소아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가 바로 ‘달빛어린이병원’이다. 낮 시간대 병원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 갑자기 아픈 소아 환자가 응급실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이고, 경증 환자 분산을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산시는 2021년 신도시이진병원, 2024년 아산충무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산충무병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도시이진병원은 평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10시, 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도심과 신도시 권역을 나눠 소아 야간 진료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산 지역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건수는 2022년 11만6390건, 2023년 11만8800건, 2024년 12만9965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5년에도 11만9947건에 달했다. 소아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60% 이상이 경증 환자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환자를 달빛어린이병원이 분담하면서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도 줄어든다. 경증 소아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평균 10만 원대 이상의 진료비가 발생하지만,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면 만원대 진료비로 치료받을 수 있다.

 

덕분에 이용자 만족도 역시 높다.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전국 달빛어린이병원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용자 만족도는 97.2%에 달했다.

 

아산시는 경증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과 함께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권역 의료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중증 환자의 경우 전문 의료진과 응급의료 인프라, 집중 치료시설을 갖춘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는 2025년부터 인근 천안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 등에 소아 응급 및 중증 진료 지원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과 응급 인프라를 갖춘 상급병원 중심의 권역 의료체계를 활용해 중증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산시 관계자는 "달빛어린이병원을 통해 야간·휴일 경증 소아 진료 공백을 보완하고, 중증 환자는 대학병원 중심의 권역 의료체계로 대응하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아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