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난 2020년 8월 3일 있었던 집중호우와 관련된 재난을 상기시키면서 송악 궁평 저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수위와 관련된 질문과 적정한 방류가 이루어져 온양천과 곡교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관련기관과 협조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삽교호와 아산호의 수위에 대하여 질문하며 만조와 간조 시간대에 맞는 방류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에 대하여 언급하며 송악면 등 산림과 위치한 곳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해당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빠른 복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하였다.
한편, 7월 14일 하루 아산시에서는 송악면이 하루 196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17개 읍면동 모두 100mm가 넘는 호우가 내려 긴장감을 더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17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