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구소 육성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올해 선발한 우수계통의 평가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과채연구소는 올해 우수계통으로 선발한 방울토마토 3종을 전시했으며, 계통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 1품종을 최종 선발해 올해 말까지 품종보호 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평가한 육성 품종 중 티와이마이티는 열과에 강하고 단단해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강한 대추형 방울토마토 품종으로 생산성이 높다.
과채연구소는 지난해 육성한 티와이마이티가 품질 및 생산성이 우수해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통상실시를 추진해 적극 보급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과채연구소가 육성한 토마토 품종의 생산성과 품질을 살폈으며, 내병성이 강한 만큼 품평회를 통해 선발한 신품종이 보급되면 토마토 생산 농가의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경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앞으로 신품종의 내병성 보완과 고품질 재배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맛 좋고 재배하기 쉬운 신품종을 육성해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