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여한 이장우 대전시장, 국방과학연구소 박종승 소장, 대전시와 국방연 주요 간부들은 대전시와 국방연의 협력을 강화해
대전을 국방산업도시로 조성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장우 시장은 "국방연은 대한민국 부국강병의 핵심 기관으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국가를 지키는 연구소”라고 말하며 연구소 근무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국방연을 비롯한 대덕특구 출연연들이 대한민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대전 시민들도 출연연이 이러한 성과에 대해 자부심도 갖고 있다. 하지만 시와 출연연의 협력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과학기술 집약도 아시아 1위, 세계 3위 차지할 만큼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입증된 대전시와 국방연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 3일 방위사업청 대전 1차 이전을 완료했다고 소개하고, 방위사업청 이전과 관련해"대한민국 방산산업의 중심도시인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도 소개했다.
이어 이 시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안산첨단 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대전시에 추진 중인 국방산업 육성사업에 국방연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국방연 박종승 소장은"최근 160만 평 국가산업단지 선정 소식을 들었다. 국방연의 우수 기술이 지역의 우주항공, 방산산업 기업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시장은 "방산산업은 대전시 4대 전략사업 중 하나다. 국방연, 방위사업청 등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방도시 대전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이장우 시장과 박종승 소장은 대공유도무기, 소형전술유도무기, 대형유도무기 등 유도 무기 전시실을 둘러봤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7월 28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여 출연연과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