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2-25 20:20

  • 맑음속초4.2℃
  • 맑음6.2℃
  • 맑음철원5.7℃
  • 맑음동두천7.4℃
  • 맑음파주6.9℃
  • 흐림대관령-1.3℃
  • 맑음춘천7.4℃
  • 맑음백령도3.3℃
  • 흐림북강릉4.4℃
  • 흐림강릉6.1℃
  • 흐림동해6.5℃
  • 맑음서울10.7℃
  • 맑음인천7.3℃
  • 맑음원주8.9℃
  • 흐림울릉도7.1℃
  • 맑음수원8.9℃
  • 맑음영월4.7℃
  • 맑음충주8.1℃
  • 맑음서산5.8℃
  • 흐림울진6.7℃
  • 맑음청주9.8℃
  • 맑음대전7.6℃
  • 맑음추풍령6.2℃
  • 맑음안동6.0℃
  • 맑음상주6.6℃
  • 흐림포항9.1℃
  • 맑음군산9.3℃
  • 흐림대구7.7℃
  • 맑음전주9.6℃
  • 흐림울산8.2℃
  • 맑음창원8.4℃
  • 맑음광주9.0℃
  • 흐림부산8.8℃
  • 맑음통영8.5℃
  • 맑음목포6.5℃
  • 맑음여수9.7℃
  • 맑음흑산도3.8℃
  • 맑음완도8.3℃
  • 맑음고창4.5℃
  • 맑음순천5.2℃
  • 맑음홍성(예)5.8℃
  • 맑음6.0℃
  • 구름많음제주9.8℃
  • 구름많음고산10.4℃
  • 흐림성산11.4℃
  • 흐림서귀포10.8℃
  • 맑음진주7.6℃
  • 맑음강화3.8℃
  • 맑음양평7.0℃
  • 맑음이천8.1℃
  • 맑음인제2.9℃
  • 맑음홍천6.8℃
  • 흐림태백1.3℃
  • 흐림정선군4.0℃
  • 맑음제천5.3℃
  • 맑음보은7.6℃
  • 맑음천안6.5℃
  • 맑음보령4.8℃
  • 맑음부여7.3℃
  • 맑음금산4.7℃
  • 맑음7.8℃
  • 맑음부안5.9℃
  • 맑음임실8.1℃
  • 맑음정읍5.6℃
  • 맑음남원8.5℃
  • 맑음장수2.1℃
  • 맑음고창군5.2℃
  • 맑음영광군4.7℃
  • 흐림김해시8.4℃
  • 맑음순창군7.4℃
  • 구름많음북창원8.6℃
  • 흐림양산시9.5℃
  • 맑음보성군7.9℃
  • 구름많음강진군9.7℃
  • 맑음장흥9.2℃
  • 흐림해남8.3℃
  • 맑음고흥4.9℃
  • 맑음의령군6.1℃
  • 맑음함양군3.1℃
  • 맑음광양시8.5℃
  • 맑음진도군4.2℃
  • 맑음봉화4.5℃
  • 맑음영주2.6℃
  • 맑음문경5.8℃
  • 흐림청송군5.0℃
  • 흐림영덕7.0℃
  • 맑음의성5.3℃
  • 맑음구미6.9℃
  • 흐림영천7.8℃
  • 흐림경주시8.1℃
  • 맑음거창3.4℃
  • 맑음합천6.0℃
  • 맑음밀양8.7℃
  • 맑음산청4.6℃
  • 구름많음거제8.8℃
  • 맑음남해9.3℃
  • 흐림8.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백제 한성기 다곽식 적석분, 세종시에서 발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백제 한성기 다곽식 적석분, 세종시에서 발견

세종 전의면 읍내리 고분, 발굴 현장 공개설명회 개최
1~5호분까지 확인, 1호분은 직경 약 58m 거대한 적석분

f_구상적석유구(67m×12m)__1호분과_약_20m_떨어진_곳에서부터_평지까지_이어져_있다(문화유산과).jpg


[시사캐치] 고대 세종시 일대의 고고학적 풍습과 유력한 지방세력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들이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발견됐다.

 

세종시는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 권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분이 발굴된 바 있지만, 약 20㎞가 떨어진 지역에서 고분이 발견된 데다, 고분의 규모와 형태가 전혀 달라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22일 전의면 읍내리 1-12번지에 위치한 ‘세종 읍내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 읍내리 고분은 발굴조사기관인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전의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에 앞서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확인된 총 5기의 고분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이 중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1호분은 최대 추정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 약 6m에 이른다.

 

구조는 다곽식 적석분으로서,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적석분) 내부에 목관(곽) 5기, 석곽 10기 등 다양한 매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 다곽식 : 하나의 무덤 봉분 안에 다수의 매장시설(시신안장시설)을 둔 방식

* 적석분(積石墳) : 돌을 쌓아 만든 무덤

* 목곽(덧널) : 관과 부장품을 넣기 위하여 구덩이 또는 지면에 나무로 만든 시설

* 석곽(돌덧널) : 관과 부장품을 넣기 위하여 구덩이 혹은 지면에 돌로 만든 시설

 

고분은 총 5기가 확인됐는데 이 중 1호분은 최대 추정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 약 6m에 이르며 봉분 안에는 약 14기의 매장시설을 두고 있다.

 

시는 해당 봉분이 돌로 쌓아 만들어졌다는 점과 이 지역 일대에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백제 한성기 고분이란 점을 고려하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5호분은 1호분에 연접해 조성된 직경 20m, 높이 2.5m 내외의 작은 규모의 고분이다. 1호분과는 달리 흙을 이용해 봉분을 쌓아 올렸으며, 소수의 매장시설(2~6기)을 갖추고 있어 1호분보다 낮은 위상을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읍내리 고분들은 매장시설, 부장품 등으로 미뤄볼 때, 4~5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된다.

 

5기의 고분 외에도 구릉의 남사면 아래쪽에서 고분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로 추정되는 구상 적석유구와 더불어 수혈주거지 29기 등이 확인됐다.

 

읍내리 고분은 세종시 일대의 고대문화를 밝히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 시기 주변지역과는 차별화된 고분을 축조함으로써 그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한 독자적 세력이 이 지역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읍내리 고분군은 고분 자체의 역사·학술적 의미를 넘어 세종시 일대 고대문화와 세력을 증명하는 유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유적이다. 앞으로도 주요 문화재 발굴현장을 적극적으로 일반에 공개해 문화재를 국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