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임채성·김재형·이현정 의원을 비롯해 종촌동 상인회 육인규 회장, 아름동 상인회 심순례 부회장, 대전세종연구원 김성표·유승규 연구원, 시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회의 중 상가 이용자의 주정차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상가 이용을 활성화할 방안으로 제시된 ‘포켓정차장 설치’에 대하여 논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배달비 상승으로 인한 포장 고객 증가 등을 고려했을 때 법 테두리 내 포켓 정차 가능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상가 접근성 저해 요인을 해소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차후 이에 대한 좀 더 면밀한 현황 조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어서, 지난 5월 착수보고 후 추진 중인 연구용역 진행 상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해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의 설명이 있었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진행 중인 연구용역은 교통 이용 불편사항 해소를 비롯해 집객률 제고 방안 등 고운·아름·종촌동 중심 상점가의 효율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연구용역 차원에서 시행 예정인 설문조사 진행 시 표본 설정 및 조사 방법에 대한 고민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필요 시설 설치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채성 대표의원은 "본 연구모임의 추진 과제인 1생활권 상가 활성화 방안 도출 시, 다른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만큼 연구용역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모임 회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시행될 연구용역의 성과를 토대로 고운·아름·종촌동의 상가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더불어 포켓정차존 설치 가능 장소 모색에 대한 논의는 다가오는 8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