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친환경(에코업) 분야’에 선정,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02억 원씩 총 408억 원의 교육부 재정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이 융합·개방·협력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친환경(에코업) 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서울), 건국대, 영남대, 전주비전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는 ▲학문(전공) 간 융복합 교과 운영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산·관·학 연계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 ▲교육프로그램 공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은 "인재를 어떻게 찾고 키우느냐가 성패를 좌우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친환경 산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성공을 위해 혁신 융합인재를 육성할 것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외 4개 대학과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적극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