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는 2004년에 시작되어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게 된 둔포면이 자랑하는 행사이며,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진행되어 오던 이 행사는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둔포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아산 테크노밸리 입구를 지나 테크노밸리 중앙공원에 위치한 면민헌장탑을 반환점으로 약 6.5km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련층의 주민과 박경귀아산시장, 김희영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아산경찰서와 둔포파출소, 둔포119안전센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보건지소 등 관련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차로마다 안전요원 배치와 교통지도 등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걷기대회가 둔포면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둔포면민의 화합의 장이 되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건강한 아산시를 만드는 데 일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희 주민자치회 회장은 "둔포사랑 가족걷기대회의 전통을 계속이어가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세대를 아우른 둔포면민들의 소통이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