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안장헌 충남도의원, 명노봉 아산시의회 의원, 정진권 한살림아산시생산자연합회장, 소비자, 생산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내기 후 풍년을 기원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한살림 단오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취소됐다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우렁넣기를 시작으로 단오제 제사, 창포물에 머리 감기, 그네뛰기, 널뛰기,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를 즐기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에서 "아산에는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며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들의 노고로 격려한 뒤 "농업의 소중한 가치가 세대에서 세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권 회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뜻깊은 단오 행사를 계기로 한살림 소비자 조합원님들과 생산자가 한마음이 돼 어려운 시기를 이기며 성장·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