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창제에서는 충남 4개 지역 청소년합창단인 △아산청소년문화예술단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 △천안시소년소녀합창단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 3곡씩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으며, 합창단의 특색있는 무대와 재치 있는 연출로 관람객들이 보내는 응원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또,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 아산시솔리스트앙상블이 축하공연을 선보여 무대의 흥을 돋웠으며,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공식 계정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돼 공연장 밖에서도 시민들이 청소년들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성웅 이순신 축제를 통해 아산이 지닌 문화예술 역량을 뽐낼 수 있었다”며 "아산이 계속해서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세대인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예술 토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창제가 청소년 여러분의 음악적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계속해서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 아산에서 더 많은 청소년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