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약 5년간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에서 강의를 하며 대학과 인연을 쌓았고, 전문대학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양천구 중장년 취업연계교육을 위한 협약을 제안하는 등 성인학습자 교육을 위해 힘써왔다.
정문진 대표는 "1970, 80년대 배움을 이어오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갖고 계신 중장년층이 굉장히 많다”며 "백석문화대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배움의 기회를 알려서 많은 이들이 공부할 기회를 마주할 수 있도록 함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석문화대는 현재 다문화가족, 외국인, 고졸 후 일ㆍ학습 병행자, 만학도, 중년여성,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성인학습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00세 시대 새로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이들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것이다.
현재 △경영회계학과 △호텔외식조리학과 △호텔경영관광학과 △안경광학과 △화훼플로리스트과 △토탈뷰티학과 △사회복지학과 △전기과 등이 개설되어 있다. 해당 전공들은 다양한 관련 자격증 취득으로 연결돼 추후 취ㆍ창업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별히 성인학습자들에게는 매학기 신입생, 재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수업 운영 방식 또한 전공 특성에 따라 대면, 일부 대면, 전면 비대면으로 구분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