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문제는 여성의 경력단절, 저출산과 인구감소 등 다양한 사회문제와 연결되어 있어 여성만이 문제가 아닌 남성을 포함한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특히 지난해 대전지역 육아휴직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22.6%로 전국 평균 28.9%보다 낮았다. 이에 대전시는 남성 육아휴직 지원정책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공론장을 마련했다.
의견 수렴은 오는 5월 26일까지‘대전시소(daejeon.go.kr/seesaw)’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이성규 행정자치국장은 "어렵고 복잡한 사회적 난제일수록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핵심이다. 남성 육아휴직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대전시소에 '시민토론'과 '대전시가 제안합니다' 등 다양한 주제의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