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용역은 상병헌 의원이 용역제안을 했고, 관련예산 1억3천 만원도 마련하여 진행되었다.
상병헌 의원은 "이번 조사는 세종시에서 처음 이루어진 체계적인 실태조사로 매우 의미가 크다. 향후 가로수 관리 및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생장이 멈춘 가로수에 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도시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것처럼 가로수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용역을 직접 제안했음을 밝히며, 가로수 관리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란희 의원은 일부 동에서 실태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를 확인하고, 가로수 가지치기 전문성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가지치기 전문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의원은 "우리 시에 정말 필요한 용역이라고 생각한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적절히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수행기관의 유사 용역 수행 실적을 확인한 뒤, "세종시의 가로수 관리 수준이 출범 초기보다 많이 향상된 것은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홍나영 의원은 "미래를 위해 세종시에 걸맞은 특색있고 아름다운 가로수 경관을 조성해야 한다. 오늘 보고회에서 제시된 수종 외에 좀 더 다양한 수종을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의 실태를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0월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