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천안시청 풀무리극장(천안시청 내 분수대)에서 시민들을 초청해 아름다운 선율의 장을 함께 나누고, 천안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리에는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민들과 특히 제9대 시의원 27명 전원이 참석했다.
제1부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의 친숙한 클래식 연주에 이어 제2부 열린 대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정도희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걱정했던 것보다 우리 천안 시민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기분이 좋고, 천안시의회 시민 대토론회인 토크콘서트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귀한 발걸음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도희 의장은 이어 "제가 작년에 의장에 취임을 하면서 27명의 천안시의원들을 뽑아놨는데 대체 의회에서 무슨 일을,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시민들이 궁금하실 것" 같아 마련한 천안시의회 시민 대토론회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민들의 의혹을 받아서 집행부를 유지하고 감시하고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저희들이 대신하고 있는데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도 듣고, 듣는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시정에 반영 해보자는 취지로 천안시의회 탄생 최초로 토론회를 하게됐다.”고 부연했다.
정 의장은 그러면서 "오늘 행사에 천안시 교향악단의 연주로 그동안 쌓였던 피로들을 녹이시고 기분이 호강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며,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재미있게 진행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7월 출범한 제9대 시의회는 시민의 희망을 담는 큰 그릇이 되겠다는 각오로 화합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