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6 19:29

  • 구름많음속초7.1℃
  • 비2.9℃
  • 흐림철원2.4℃
  • 흐림동두천2.2℃
  • 흐림파주2.7℃
  • 맑음대관령-0.7℃
  • 흐림춘천3.6℃
  • 비백령도3.3℃
  • 구름조금북강릉7.3℃
  • 구름조금강릉7.2℃
  • 구름조금동해7.9℃
  • 비서울3.8℃
  • 비인천3.7℃
  • 흐림원주4.5℃
  • 구름조금울릉도9.7℃
  • 비수원3.8℃
  • 흐림영월5.1℃
  • 흐림충주5.8℃
  • 흐림서산6.6℃
  • 맑음울진7.3℃
  • 구름많음청주6.5℃
  • 비대전6.0℃
  • 구름조금추풍령4.5℃
  • 구름조금안동5.6℃
  • 구름조금상주5.5℃
  • 맑음포항8.5℃
  • 흐림군산6.5℃
  • 구름조금대구7.7℃
  • 흐림전주7.2℃
  • 맑음울산8.1℃
  • 구름조금창원6.7℃
  • 흐림광주7.1℃
  • 맑음부산8.4℃
  • 구름많음통영9.0℃
  • 흐림목포7.3℃
  • 구름많음여수7.4℃
  • 흐림흑산도7.1℃
  • 흐림완도7.6℃
  • 흐림고창6.4℃
  • 구름많음순천5.6℃
  • 비홍성(예)7.1℃
  • 구름많음6.8℃
  • 구름많음제주10.4℃
  • 흐림고산10.1℃
  • 구름많음성산9.7℃
  • 구름많음서귀포10.0℃
  • 구름조금진주7.8℃
  • 흐림강화2.6℃
  • 흐림양평3.7℃
  • 흐림이천3.7℃
  • 흐림인제4.8℃
  • 흐림홍천3.3℃
  • 흐림태백1.4℃
  • 흐림정선군3.5℃
  • 흐림제천3.9℃
  • 흐림보은5.6℃
  • 구름많음천안6.3℃
  • 흐림보령6.4℃
  • 흐림부여6.9℃
  • 흐림금산5.4℃
  • 흐림5.7℃
  • 흐림부안7.9℃
  • 흐림임실5.3℃
  • 흐림정읍7.0℃
  • 흐림남원6.5℃
  • 흐림장수3.5℃
  • 흐림고창군6.6℃
  • 흐림영광군7.0℃
  • 맑음김해시7.8℃
  • 흐림순창군6.5℃
  • 구름많음북창원8.3℃
  • 맑음양산시9.2℃
  • 구름많음보성군7.4℃
  • 구름많음강진군7.5℃
  • 구름많음장흥7.5℃
  • 흐림해남7.6℃
  • 구름많음고흥7.2℃
  • 구름조금의령군6.4℃
  • 흐림함양군6.4℃
  • 구름많음광양시6.5℃
  • 흐림진도군7.6℃
  • 구름많음봉화6.5℃
  • 구름많음영주5.5℃
  • 구름조금문경5.2℃
  • 맑음청송군4.8℃
  • 맑음영덕7.1℃
  • 구름많음의성6.3℃
  • 구름조금구미6.4℃
  • 맑음영천6.8℃
  • 맑음경주시8.1℃
  • 흐림거창5.3℃
  • 흐림합천8.4℃
  • 맑음밀양7.4℃
  • 흐림산청6.9℃
  • 구름조금거제8.3℃
  • 구름많음남해8.0℃
  • 맑음9.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산업 상생 협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산업 상생 협약

[크기변환]‘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 (5).jpeg

 

[시사캐치]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21개 대형 종합건설사 대표, 60개 지역 건설기업 대표, 대한건설협회 중앙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인증서 수여식, 업무 협약식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역량 있는 도내 지역 건설기업과 국내 대형 종합건설사 간 소통·협력을 모색하는 만남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대형 건설사업의 참여 역량을 갖춘 충남 신뢰 건설기업’ 60곳을 발굴, 인증서를 수여했다.

 

충남 신뢰 건설기업 인증은 지역 건설기업과 대형 건설기업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상생 협력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지사 인증 우수 지역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공고와 서류평가, 대표 면담 등을 거쳐 최종 60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신뢰 기업의 인증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41231일까지 19개월간이다.

 

신뢰 기업으로 선정되면 인허가 시 하도급 참여 조건 부여, 착공 단계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 제공, 대형 건설사와 신뢰 기업 간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도는 21개 종합건설사, 60개 충남 신뢰 건설기업과 상생 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신뢰와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도는 종합건설사와 신뢰 건설기업이 도내 추진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행정적 지원을 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종합건설사에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종합건설사는 도내 추진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충남 신뢰 건설기업이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충남 신뢰 건설기업은 종합건설사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하도급으로 참여하는 경우 품질·안전 확보 및 책임 준공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또 종합건설사와 충남 신뢰 건설기업 간 하도급 계약 체결 시에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거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키로 했다.

 

[크기변환]사본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 (3).jpg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뢰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현재 도내 민간공사 지역업체 수주율이 20%에 못 미치는 것은 업체 사이에 신뢰가 부족한 데 원인이 있다고 본다라며 "오늘 우리 도가 수여하는 이 인증서가 대기업과 지역업체 간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어렵게 마련한 제도인 만큼 대형 건설사는 과감히 기회를 주고, 인증기업들은 무거운 책임감과 최고의 품질로 호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면서 "공공기관 이전, 국가산단 조성,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등 충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에 대형 건설사와 충남 신뢰 건설기업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크기변환]‘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상생 업무 협약 체결식 (4).jpeg

 

한편 도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내 건설공사를 지역기업이 수주한 비율은 최근 5년간 20%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이 40%대임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정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공사는 지역 제한 입찰 등 지역기업 보호제도 적용으로 지역 수주율이 4050%를 유지하는 반면, 민간공사는 20% 미만으로 매우 저조해 이는 결국 전체 수주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간공사에서 지역 수주 비중이 낮은 요인으로는 최저가 입찰 등 과도한 가격 위주의 경쟁과 지역기업의 실적 부족으로 참여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등 민간시장 구조의 한계를 꼽고 있다.

 

도는 이러한 지역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대형 종합건설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호반건설 등 13개 대형건설사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민·관 상생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