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22일‘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 및 기후행동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체험 캠페인과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시민체험 캠페인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 주관 아래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2일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문지를 재활용한 포장지 만들기 및 다육화분 꾸미기 ▲에코주머니 만들기 등 시민들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엑스포 다리, 한빛탑 등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의 조명을 끄고 지구에게 잠시 쉼표를 주는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