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일고등학교는 1930년 천안공립농장보습학교로 개교한 후 2008년 지금의 천안제일고로 교명을 변경했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교육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작년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협약식에는 문성제 총장, 정선형 교장을 비롯해 실무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양 교는 △학술, 정보, 교육 시설, 인력 등의 상호 교류 △각종 교육, 연구 사업의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교육 및 연구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국책사업(RISE, 글로컬대학30 등) 대비, 추진의 협력 △유학생 유치, 공동교육 협력 및 교류 △일·학습병행 및 취·창업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문성제 총장은 "교육환경에서 새로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의 천안제일고등학교와 같이 고민하면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겠다”면서 "천안제일고에 교육과 학교 연구 환경 등을 전면 개방하면서 미래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선형 교장은 "형식적인 협약식이 아닌,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다. 양 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