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충남 지역의 9개 대학교 실용음악 관련 학과에서 약 2200여 명의 예비 뮤지션들이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고 있지만, 취업과 창작 활동을 위한 기회와 성과를 이룰 수 있는 활동 영역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수도권에서는 대중음악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충남에는 음악창작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인한 사후관리의 어려움과 상주 엔지니어 부족 등 문제점이 존재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대도시 수준의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충남을 기반으로 음악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뮤지션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 서해안 관광 개발에 발맞춰 음악을 문화 상품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충남과 15개 시군, 대학교 등이 연합하여 전문적으로 뮤지션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타 지역의 뮤지션들이 모여들 수 있는 교육 및 실용음악단체 운영을 검토하며, 경연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