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한 시민참여단은 천안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 도우미(서포터스)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 이후 열린 제2회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에서 윤금이 성평등전문관과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천안시 여성친화도시 사업 방향 및 타지자체 사례 학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성평등 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여성정책 이해도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15일 홍인숙 홍익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의 ‘열녀의 탄생’을 시작으로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의 ‘돌봄의 인권(4월 26일)’,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성폭력의 역사(5월 3일) 순으로 실시된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여성 친화정책팀(041-521-5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재현 복지문화국장은 "2023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가 천안시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천안의 명성에 걸맞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