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감소세에 따른 마스크 해제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 홍역, 세균성이질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우리지역에 발생한 해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 3건, 말라리아 1건, 지카바이러스 1건, 치쿤구니야열 2건, 홍역 1건, 세균성이질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22년(대전시) 3종 5건(뎅기3,지카1,치쿤쿠니야1)
23년(대전시) 3월말 3종 4건(홍역1, 세균성이질1, 말라리아2)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기매개 감염병인 뎅기열·지카바이러스· 치쿤구니야열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관련국가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며, 말라리아는 예방약 복용 및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홍역의 경우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하며 수인성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의 경우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 익혀 먹기와 평소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여행지에서는 물과 음식섭취 시 주의하며 긴팔 옷과 모기기피제 등을 준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여행 후에 고열이나 구토, 발열 등 몸에 이상이 생기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전시 정재용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감염병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와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