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소방교와 강 소방장은 이날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서 평소 현장에서 익힌 화재감식 능력을 발휘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화재조사관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해진 시간 안에 각종 화재 증거물 사진 등을 보고 화재 원인 파악과 증거물을 감정해 제시된 질문지에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 소방교와 강 소방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에 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 1위와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 분야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의 역량이 크게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화재감식 실력을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