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대학의 생존 위협이 가속화 하고 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신입생 미충원 대학의 78%가 비수도권 대학으로, 2022년 도내 29개 대학 중 신입생 미충원 대학은 24개이고, 한 대학의 경우 충원률이 30%로 나타났다.
신 의원은 "지역과 지역대학의 위기에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하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촉구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올해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된다.
신 의원은 "라이즈(RISE)는 교육부의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에 해당하는 약 2조원의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어 지역대학을 지자체가 직접 지원하게 되는 만큼 지자체 역량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확충 ▲객관적인 외부평가시스템 마련 ▲도내 외국인 유학생 젊은 인적자원을 활용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 신 의원은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준비로 지역인재가 지역대학에서 공부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