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국가 암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3년 국가 암검진 수검 인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검진율이 저조한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수검을 격려하기 위해 국가 암검진 완료자에게 상품으로 밀폐용기 2종 세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인 세종시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국가 암검진을 받고, 신분증과 건강검진확인서, 건강검진 결과지 등 수검 증명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된다.
단, 선착순 150명까지 수령이 가능해, 상품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인 자(2022년 11월 기준)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에 해당하면 기본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가 암검진 항목은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간암, 폐암 6대 암이다.
암종별 대상 기준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1년 주기)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 폐암(54-74세 고위험군, 2년 주기)이다.
또한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연간 300만 원을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대상자들이 암 검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 건강증진실(☎044-301-21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