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장인욱 대전그린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서일환 한국농촌지도자대전광역시연합회장, 정재균 한국후계농업경영인대전광역시연합회장을 비롯한 내빈,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제15기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스마트농업반과 전원생활반 2개과정에 각 40명씩 총 80명이 입학하였으며, 이달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1회, 총 2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분야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연 110여 시간의 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전농업 육성의 디딤돌이 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그린농업대학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재배기술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농업은 첨단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식기반 융·복합 스마트 농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도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분야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세계적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지난 2009년에 개교하여 현재까지 14기 1,1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맞춰 능력을 키우고 대전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에서는 전문농업인으로서의 리더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