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대학생에게 다양한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전시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분야에 지원 인원의 30%를 배정하여 관련 분야 인재 육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2023년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에 우리 지역 대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9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 대덕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기업은 대전에 위치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대덕특구 연구소 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생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9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대학생은 해당 대학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업과 대학생의 참여 신청기간은 각 대학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세부 일정은 해당 대학으로 직접 확인하면 된다.
대학에서 전공·성적·생활수준 등 자체 기준을 마련하여 대학생을 선발하고 개인별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기업에 추천하면, 참여희망 기업에서는 당해 기업의 업무특성·체험직종·추천받은 학생의 전공과 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사업 시작 전 본 사업에 선발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시간 이상 사전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참여 중에는 소통의 장을 운영하여 직장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발된 대학생은 2~6개월의 범위 내 직무체험 학습프로그램 수립 후 기업에서 실무경험을 하게 된다.
대전시는 참여자들에게 직무연수지원금 월 2,010,580원과 기업에는 월 10만 원의 멘토수당을 지급한다. 참여자를 위해 대학에서는 상해보험 가입하고 기업은 산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정부 등으로부터 별도 지원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042-719-8345)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김영빈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체의 수요와 미래의 산업발전에 따르는 인력양성을 위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현장 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취업역량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