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여성리더의 활동 증진을 통해 성평등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이지윤 충남도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여성리더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책 개발·추진 ▲여성리더 관련 실태조사 ▲여성리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도민이 여성리더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여성리더의 정보 공유 및 교류 확대 등을 위한 교류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했다.
이지윤 의원은 "여성 역량강화 사업과 정보 활용으로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여성리더가 체계적으로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리더 육성을 위해서는 성평등에 대한 이해와 가치 확산 및 여성주의 리더십 육성 교육 등 지역 차원의 정책사업 발굴과 이를 제도적으로 보장할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34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