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천안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인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를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2,193㎡로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0억 원과 시비 67억 원 등 총 107억 원을 투입해 2024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다목적체육실, 1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2층은 수중재활운동실·E-스포츠실, 3층 크로스핏·소체육실이 들어서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선용과 체육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장애인이 체육센터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마스코트 이름이다.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한다는 뜻의 ‘비’를 합쳐 만들었다.